5G에 대해서 알아보자.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1999년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라는 메시지를 필두로 하나로 통신 (현재 SK 브로드 밴드)이라는 업체가 우리나라의 인터넷 시대가 본격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당시 인터넷은 개인용 PC를 활용해서 접속하고 사용하던 시대로 활용성은 게임이나 메일을 주고받는 것 정도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후 2007년부터 스마트폰의 보급이 시작되면서 인터넷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현재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95%에 이르고 있을 만큼 거의 모두가 사용하고 있고 모바일을 활용해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인터넷의 사용량의 증가는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가지고 왔고 다시 인터넷의 발전을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듯한 기술의 발전 형태가 매우 흥미롭기 그지없고 새로운 기회가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면 초연결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어떤 것에 주목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시죠.
Ⅰ. 인터넷 속도의 변화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망은 5G입니다.
5G의 G는 Generation의 약어로 세대를 말합니다. 5G라는 것은 결국 5세대 이동통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달과정을 보게 되면 1980년대에 시작된 이동통신은 음성통화만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1990년대에 2G가 시작되면서 문자 전송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2003년에 시작된 3G의 시대는 문자, 음성을 포함해서 동영상, 화상통화가 가능해진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4G는 위성 망, 무선 랜, 인터넷 망을 모두 사용 가능한 서비스를 말하고 2020년부터 시작된 5G는 1GB를 10초 안에 내려받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인터넷 속도의 변화는 이동통신의 기기 변화로도 구분지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G 서비스가 시작된 시점에서는 이동통신의 시작으로 휴대폰 즉, 전화기를 휴대하면서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그 전에는 사전에 연락을 하고 어디에서 몇 시에 만날 것인가를 정해야 했습니다.
친구들과 약속 장소를 정확하게 정하고 시간을 잘 지켜서 나가지 않으면 연락할 방법이 없었던 시대였습니다.
2G 서비스가 시작되었을 때에는 음성메시지를 남기지 않아도 문자를 활용해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해져서 휴대폰의 활용성이 좀 더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3G 서비스는 멀티미디어의 시절로 음성과 문자를 벗어나 짧은 동영상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시대로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화상통화까지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4G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휴대폰이 전화기의 기능을 벗어나 PC의 기능을 가지게 된 시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5G는 이동통신의 발전이 스마트폰에서만 머물지 않고 모든 기기와의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사물인터넷으로 발전하게 되는 서비스를 지칭하게 됩니다.
Ⅱ. 5G의 우수성
5G를 먼저 4G와의 비교를 통해서 어떤 부분이 발전되는 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최대 전송속도는 4G의 1 Gbps에 비해서 5G는 20 Gbps로 20배가 빨라지게 됩니다.
이용자 체감 전송속도는 10 Mbps에서 100~1000 Mbps로 10배에서 100배까지 빨라지게 됩니다.
주파수 효율성 측면에서는 3배를 더 크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동하는 동안에 사용하는 고속 이동성을 4G는 350km/h로 이동하던 물체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던 것에서 5G는 500km/h로 이동하는 물체에서도 인터넷의 끊김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파수 효율성과 고속 이동성을 좀 더 실질적인 이점으로 표현을 해보겠습니다.
주파수 효율성은 인터넷이 닿지 못하는 건물의 제한이 예전에 비해서 줄어들게 됩니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층에서의 일시적인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한 경우의 수가 예전에 비해서 3분의 1로 줄어들게 됩니다.
고속 이동성의 경우는 고속 철도나 비행기를 탈 경우에도 인터넷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지게 되는 셈입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최대 기기의 연결 수인데 4G의 경우 1 제곱 킬로미터의 면적에서 10만 개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5G의 경우는 최대 연결 개수가 동일 면적에서 4G 대비 10배 100만 개로 증가하게 됩니다.
최대 연결 개수가 100만 개로 증가하게 되면 인터넷 접속의 과부하로 속도의 저하를 감수하지 않고 5G가 제공하는 평균 인터넷 속도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Ⅲ. 5G가 필요한 이유
현재의 시대를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시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로는 AI(인공지능)와 ICBM (IoT, Cloud, Big Data, Mobile)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이 가능해질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의 활용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을 통해서 예전보다 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인터넷을 활용해서 더 많은 기기들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는 사물인터넷의 발달을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과 사물인터넷을 통해서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의 기록들이 모두 인터넷과 연결이 가능해지고 데이터로 변환되게 된 셈입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각각으로 저장되지 않고 한 곳에 모여서 클라우드 상에서 저장 보관 관리하게 됩니다.
이를 빅 데이터라고 하고 인공지능은 이를 활용해서 학습하고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동통신 기술의 발달이 초기에는 정해진 장소에서만 연락을 받는 것에서 벗어나는 것에 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성 통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짧은 단문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형태로 발전되었다가 동영상의 전송까지도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전화기는 PC의 기능을 탑재하면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데이터를 주고받게 되고 자연스럽게 우리의 일상이 모두 디지털로 데이터화 되어서 저장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가 밑거름이 되어 빅데이터가 되어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 셈이지요.
이제는 인공지능의 활용이 가능해진 시대로 모든 사물을 중앙에서 통제하는 형태로 발전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빠르면서도 끊김 없이 더 많은 사물과 연결되는 인터넷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5G의 시대가 도래하게 된 이유입니다.
[ 글을 마치며 ]
5G는 4G 통신 기술에 비해 3가지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3가지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다연결이라고 불러지고 있습니다.
5G는 이 3가지 초강점을 통해서 우리 사회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핵심 인프라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초연결 시대가 가지고 올 3가지 강점 초고속, 초저지연, 초다연결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G 초연결의 시대 목차
현재글 1편 : 5G에 대해서 알아보자.
2편 : 3초 초고속, 초저지연, 초다연결
https://brunch.co.kr/@grandmer/265
3편 : 5G가 가능하게 해 줄 기술
https://brunch.co.kr/@grandmer/266
4편 : 초연결 시대의 비즈니스 트렌드
https://brunch.co.kr/@grandmer/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