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파견
한 사람이 계산적이라고 표현되면 기회주의적이고 이기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다. 하지만 솔직히 모든 사람들은 나름의 계산을 하고 관계들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될 때에,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서로의 삶에 스며들고, 결국 자신만의 계산이랄 것이 끝난다면, 희생하겠노라 선포하고 하나가 되어 가는 게 아닐지.
점점 관계라는 것이 어려워지고 버거워지는데, 그냥 단순히 전공의 생활이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려고 한다. 덜 바빠지면 나아질지 모르겠다.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