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파견
떠도는 글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이 하나 있다. 새로운 역사가 기록되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오르지만, 더 이상 기록되는 때에 살고 싶지 않다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가 고립되어 가는 것을 경험했고, 이에 대한 구제들이 조금씩 풀려 나아가면서 각 나라들이 정말 많은 변화를 겪었다는 것을 접했다. 수많은 자연재해들도 지나갔고, 이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하루아침에 전쟁의 쓴 맛을 보게 되었다. 더해 3차 세계 대전이 임박한 것만 같은 조짐들도 보이는 것 같다.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을 미디어를 통해서 보면, 주변 국가들이 선뜻 도울 것만 같았으나, 막상 전쟁이 시작되니 그저 외면하기 바쁜 것 같다. 결국 각 나라들은 본인들의 국익이 최우선이니, 우크라이나를 돕는 것이 계산상 큰 이익이 되지 않았나 보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군인들을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맹스럽게 싸워 나아가는 것 같아 보인다.
힘이 없는 나라의 설움. 마주하는 수많은 일들. 역사 가운데 인간은 늘 생존해 왔는데, 요즘은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지는 것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