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과 파견
유학생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이 있다. 신기하게 매년 다 같이 한국에 모이게 되는 날이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공포테마 방탈출을 하거나 피시방에 가서 베틀그라운드를 해왔다.
솔직히 게임을 많이 좋아하는 편이지만 정말 못하는 편에 속한다. 게임이 뭐 대단한 게 있겠냐만은 총을 쏴야 하는 일인칭 슈팅 게임류는 누군가를 맞춰본 기억도 사실 잘 안 날정도이다. 게임에서조차 치유 아이템만 들고 뛰어다니는 편이다.
그럼에도 그렇게 만나서 피시방을 가는 이유는 아마 게임보다는 사실 그냥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좋아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