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의 기술>을 읽고 배운 내용 실천하기 2
<호흡의 기술>이 운동과 측정을 자극한다>에 이어서 후속 활동에 대해 기록한다.
예상대로 애플워치에서 심박수 측정을 할 수 있었다. 평소 봤지만 무시하던 화면이었다. 걷는 중간에 살펴보다가 멈춰 서서 <호흡의 기술>이 운동과 측정을 자극한다> 편에서 언급한 호흡법을 몇 분간 해보았지만 걸을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84 BPM ~ 96 BPM 사이 숫자가 나왔다.
반면 앉아 있었더니 숫자가 많이 떨어졌다. 70 BPM대로 떨어졌고 최저 69 BPM까지 찍힌 듯하다. 하지만, 회의에 늦어 빨리 걸을 때 100을 넘어섰는데 하루를 마치고 기록을 보니 155 BPM이 최고치다.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다. 빨리 걸을 때 본 숫자가 155보다는 작은 숫자였다.
측정을 시작하고 나서 비로소 애플와치 화면 캡처 방법을 알았다.
그래서 측정한 최고치는 163 BPM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잔디깎이를 할 때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측정한 중에 두 번째 고점은 155 BPM으로 회의에 늦지 않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약속 장소로 이동할 때 기록했다.
일주일 정도만 착용하고 살펴보았더니 대략의 추이는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대역폭(?)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어느새 애플와치에서 가장 많이 보는 기능이 심박수 측정이 되었다. 걷기로 최고점은 150 ~ 160 사이였다. 주말에 가족들과 등산을 했다. 한 번은 170 BPM 이상 오르는 구간이 있었는데, 언제였는지 관찰하지 못했다. 다음번에는 더 주시하고 갔더니 가장 가파른 곳에서 힘겨워할 때 182 BPM까지 올라갔다. 현재까지 내가 관찰한 최고점이다.
<호흡의 기술>에서 호흡법에 대해 익히거나 찾아보기 위해 형광펜으로 줄 친 내용이 꽤 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우연히 찾은 영상으로 인해 코숨한의원과 이우정TV를 알게 되었다. 무려 30년이나 임상으로 연구하신 분이 있다니 <호흡의 기술>에 견줄만하다.
당장 수면무호흡 증세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가 보고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코숨테이프도 구매해서 써봐야겠다. 그리고 호흡법은 이우정TV 내용부터 따라가 본 후에 <호흡의 기술>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대안으로 보류하기로 한다.
보류하는 호흡법 소개에 대한 간단 메모는 아래와 같다.
구글에서 "breathing exercise"(1분 호흡 운동)라는 말로 검색하면 자동으로 뜨는 숨쉬기 앱
빔 호프 호흡법 (책 223쪽 소개)
뮤잉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