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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한솔 Jan 28. 2024

막을 수 있다면 꼭 막아야 하는 것이 전쟁이다.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전쟁의 무서움과 고려 충신의 위대함을 느끼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보며 느끼는 것이 많다.


 먼저는,  물론 일부 배신자도 있지만 상당히 많은 무관과 문관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서로 이해관계가 다를지라도 공통적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기꺼이 바치려 하는 신하들의 충심에 큰 감명을 받았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하는 상황, 나라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는 자들을 쉽게 볼 수 있지 않은가!? 고려와 여러모로 비교가 되더라.


 무엇보다도 전쟁을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늦춰보려고 애쓰려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1~2차 고려거란 전쟁을 겪어 본 고려에서는 전쟁의 참혹함을 잘 아는지라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더라. 나는 3차 때 강감찬 장군의 귀주대첩 대 승리, 아니 정확히는 승리 결과만 잘 알고 있었지 이러한 과정이 있었는지는 몰랐었다.

 

 이를 보며 느끼는 바가 많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지금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참담한 광경을 매스컴을 통해 보는데도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다. 나는 어렸을 때에는 전쟁을 불사하더라도 북한에게 보다 강경하게 나가길 바랐었는데, 지금은 강경책 여부를 떠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고려거란전쟁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등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을 보며 이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다.


 전쟁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리고 고려 충신처럼, 위기에서는 이해관계를 떠나 정쟁을 멈추고 오직 국가를 위한 애국심을 가지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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