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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곽한솔 May 18. 2023

사람과 숲의 조화, 내가 사랑하는 <북서울꿈의 숲>

힐링하고 싶다면, 북서울꿈의 숲으로!

내가 사는 거주지 기준으로 "숲"이라 불리는 곳이 <서울숲>, <홍릉숲>, <북서울꿈의 숲> 등이 있다.


다 너무 좋은 곳인데, 주말의 서울숲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에서 온전히 숲의 매력을 느끼기에 아쉬운 점이 있다. 홍릉 숲은 무척이나 힐링이 되는 숲으로 인파가 적어서 좋은데 심심한 감이 쪼끔 있다.


그런데 북서울 꿈의 숲은 사람이 적정하게 있다. 그래서 숲의 매력도 느낌과 동시에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미소 짓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내가 굉장히 사랑하는 숲이다.


지난주에는 음악공연과 포퍼먼스가 진행된다고 하여, 작년 서울정원박람회 때 방문 이후 수개 월 만에 다시 찾았다.

기타 연주와 재즈 공연 모두 좋았지만, 특히 자연에서 울려 퍼지는 관악기 2중주가 가장 좋았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만큼은 어떤 잡념도 생기지 않더라. 행복했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힐링되는 곳. 숲 속의 꽃은 물론, 가족들의 웃음꽃도 함께 볼 수 있어 절로 행복해질 수밖에 없는 내가 정말 사랑하는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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