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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고 Aug 25. 2021

너와 내가 저문다면

가을

너와 내가 저문다면, 노을처럼 아름답게

가을빛 선연한 하늘

저물어가는 것이 아름답다


꽃이 지는 것이 두려워

꽃 한 송이 피우지 못하는 가슴에도

보랏빛 세상이 움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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