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리고 Oct 07. 2021

겨울에 피는 꽃

동백꽃

너는 겨울에 피는 꽃 일지도 몰라

계절을 다 겪기 전에는

그 나무를 베어내지 마세요

 

봄꽃을 피우지 못한 나뭇가지는

겨울에 피어날 꽃을 품고 있으니


생명이 잠든 세상에 홀로 피어나

찬란하게 아름다울 테니

작가의 이전글 달빛이 피워낸 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