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다시 시작!

코르나를 극복하는 자세 02

by 글쓰는 을녀

"헤어져"란 한마디로
너를 놓아버린 날

지긋지긋한 너의 끝
이제 다 끝이다 했는데

잠 못 이루는 밤들과
창밖의 멍한 시선들

너는 숨막히게 답답한 인연
언제나 조마조마한 연인

날카로이 스쳐지나간 너는
마음의 길을 이리저리
들쑤셔놓았고

나는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겠지

그럼에도 나는 먹는다.
웃고 떠들고 얘기하고
다시 뛴다.

예전으로 돌아갈 순
없지만 새로워진
내일을 기다린다.

다시 살아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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