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답가(feat.해바라기)

해바라기 같은 그녀를 위한 시

by 글쓰는 을녀

맑은 하늘 아래 핀
해바라기 한 송이
황금빛 자태 뽐내는 꽃

노오란 빛으로
세상을 밝게 비추는
해 같은 꽃

해가 진 저녁이면
가장 추워지는 꽃

그림자 만큼
긴 외로움
밤마다 절망하는
어여쁜 꽃

오늘은 반딧불이되어
꽃을 비추어주어야지

해가 될수는 없으나
내 작은 빛으로
밝은 노랑을
비추어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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