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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냥 시

술 그리고 추억

술 한잔 생각나는 밤에

by 글쓰는 을녀

달 밝은 밤

씁쓸한 인생 앞
술 한잔 두고
생각해본다

술은 철 지난

추억 같은 것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심장 흔들며

즐거운 기억들과 달뜬
분위기로 행복 선물하는 것

어느 순간 나 모르게
독이 되어 돌아오는 것

과거란 늪에서
허덕이게하다 미련이라는
창살을 만드는 것

추억은 이미 식어버린
술과 같은 것

결국 떠나보내야하는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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