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나에게도 젊은 엄마일때가 있었지
니가 예뻐 내가 늙는 줄은 몰랐던
악쓰고 소리치고 떼쓰던 꼬마
언제 이 시간 가나 싶었는데
이미 넓은어깨로 성장한 너
가장 친한 단짝처럼 히히덕 대던 날들도
사진 한 장으로만 남아있네
아들아! 식상한 아주 많이
식상한 말이지만
너를 아주 많이 사랑한다
뒤돌아 보지 말고 너의 길을 가렴
이제 와 생각해보니 알겠구나
너를 키우고 입히고 먹이던 시간이
내 인생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는 것을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