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마침표 그리고..

쉼표

by 글쓰는 을녀

반듯하게 갈린 네모난 틀
그 안에 누군가 구겨진다
들어가지 못한 것은
싹뚝 잘려진다

정사각형 분재된 것들이
숨도 쉬지 못한채
정적이다

적막을 깨는 쉼소리가
들숨처럼 들어오면
바람길 따라 틈이 생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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