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한강에서

한강

by 글쓰는 을녀

후드둑 후드둑
검은 눈물로 온 비
강물을 때리고

꽃같은 멍 푸르게
퍼지도록 강은 신음을
삼키네

그저 빗방울을 꼭 끌어안고
오늘도 흐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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