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adic : 유목생활을 하는 부족들
이 세계에 유랑 종족은 꽤나 많다.
그중에도 대표 격인 종족을 추려보자면 민트족, 그레이락, 너플을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민트족이 제일 유명하다. 새와 꽃의 언어에 능통하여 외부활동이 가장 많은 요정족이기 때문이다. 유명한 셀럽인 ‘퍼플’도 민트족이다. 심지어 블루 콘도르의 유일무이한 관리인이기도 하며 블루 콘도르 대이동에도 선두에 선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외모까지 말이 필요 없다.
나는 그레이락을 좋아하는데 사실 알려진 바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실제를 찾기도 힘들다고 하다고 퍼져있는 이야기도 너무 극과 극을 달려 무엇이 사실인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인데 모든 것을 떠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들의 귀차니즘이 경이로움의 경지에 올라있는 듯해서다. 찾아볼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종족이 그레이락이다. 평균키가 2미터가 넘고 바위로 변신(?) 하는 능력이 뛰어난다고 들었다. 평소에는 바위 모습으로 지내서 실제로 만나기는 어렵다고 한다. 언젠가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귀여움으로 뒤처지지 않는 너플족.
어릴 때 한번 호수에 매우 많은 너플족을 만난 적이 있는데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보석처럼 아름다웠다. 종종 그렇게 그들은 바다나 호수에서 반짝이는 물(윤슬)처럼 논다고 한다.
모두 하늘을 향해 헤헤거리며 찰방찰방 거리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이들은 바다와 호수에만 있지는 않고 하늘을 부유하기도 한다.
물의 언어에 능통 (사실 모국어에 가까움)
주제어에 따른 즉흥 이어쓰기라 시간 및 장소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모든 주제어가 끝난 후 하나로 이어지는 글을 완성할 예정이에요. 어떤 이야기가 될지 저도 궁금해하면서 써 보고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