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 고마워요.
요 며칠..
따뜻한 호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연 준비가 막바지라 고양이손이라도 필요할 때인데
어찌 알고 손을 내밀어 주는지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
호의를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는 이들을 겪어봐서
원하는 것 없이 행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압니다.
그렇기에
나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되는 마음이 따뜻한 밤이네요.
한편으로는 내가 좀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구나 싶기도 하고요. ㅎㅎ
몸은 좀 피곤해도 많은 힘이 되는 그런 날들이라니
저는 참 운이 좋다고 할 수밖에요. :)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