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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May 07. 2022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사람이 너무 많은 오늘.

351일. 인파에 묻혀

코시국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은 처음 본 것 같아요.

(출퇴근 지하철 빼고요.. 그곳엔 그런 것이 없죠. ㅋㅋ)


한가람 문구 갈 일이 있어 고속터미널에 갔었는데  “와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사람들 없는 곳을 찾고

그런 것들에 익숙해졌던 참이라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요.


어버이날 선물을 사러 다들 나온 것 같다고 함께 있던 동생이 말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정말 코로나 시국이 감흥 없는 단계로 접어들었구나 싶었어요.


다들 얼마나 나오고 싶었던 걸까요? :)

저는 생각보다 집에서 있는 것이 편안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버렸지만요. ㅎㅎ


그래도 상황이 나아져서 관객이 필요한 공연계도 활성화되고 그러면 정말 좋겠습니다.

타격이 너무 직격탄이었다고요.


모두가 아프지 않고 그저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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