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429일. 소나기야
잠깐 나갔다 오는 길.
집에 가까워질수록 비가 쏟아집니다. ㅎㅎ
버스 정류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집까지 오는데 흠뻑 젖을 정도로 말이죠.
짐만 없었어도 오랜만에 비 맞는 것을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종이가 젖을세라 걸음을 빨리 합니다.
집에 도착 후 옷 갈아입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비가 그치는군요. 하하하.
“비야. 너 나 버스에서 내리길 기다린 거니? “
브런치 작가 그린제이입니다. 하루 한 장씩 글과 그림으로 매일을 쌓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