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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Jul 23. 2022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버스에서 내리길 기다렸니?

429일. 소나기야

잠깐 나갔다 오는 길.

집에 가까워질수록 비가 쏟아집니다. ㅎㅎ

버스 정류장에서 얼마 멀지 않은 집까지 오는데 흠뻑 젖을 정도로 말이죠.


짐만 없었어도 오랜만에 비 맞는 것을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지만 종이가 젖을세라 걸음을 빨리 합니다.


집에 도착 후 옷 갈아입고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비가 그치는군요. 하하하.


비야. 너 나 버스에서 내리길 기다린 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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