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일. 그렇게 늙는 것이 내 작은 소망.
나이가 많이 지긋해지면 해 보고 싶은 헤어스타일이 있어요.
그래서 어느 날 흰머리가 생긴다면 하룻밤 사이에 확 백발이 되어버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백발이 상당히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
몇 해 전 이탈리아 갔을 때 너무 멋진 나이가 지긋하신 분을 봤었는데
아! 나도 저 나이가 되면 저 스타일로 하고 말 거야.라는 소소한 다짐을 했었습니다. ㅎㅎ
근래에 또 머리를 잘라? 말라? 고민을 하다가 아는 동생과 대화 중에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딱 한마디!
“그분 엄청 이쁘구먼.!”
ㅋㅋㅋ 맞아요. 쉽지 않은 헤어스타일이죠.
게다가 이탈리아거든요.
얼굴도 엄청 작고 이쁜 할머니셨습니다.
하지만 지지 않겠어요!!
저도 멋진 할머니가 되고 말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