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일. 대중성과 취향의 차이
오늘 미디어 영상 관련 강의를 좀 들을 일이 있었어요.
와. 각각 다른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오징어 게임’을 예로 드는데...
‘오징어 게임’
뉴스로는 많이 접해서 매우 핫하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으나...
네. 전 안 봤습니다.
아니 못 봅니다. ㅠㅠ
이것은 취향의 문제이긴 한데
우선 잔인하거나 귀신이 나오는 주제의 영화나 드라마는 못 봅니다.
셜록이나 메멘토 같은 영화는 또 좋아하는데.. 추리하는 것은 또 재미있고 시신 장면 등은 잠깐 눈을 감으면 되니까요.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때 농담조로 나는 저런 영화들 못 보는데 작업하는 사람이 이렇게 대중성이 떨어져도 될까? 하는 농담을 하곤 했습니다.
(그나마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봤으나… 3분의 1은 눈감고 보고 사실 전혀 사전 정보 없이 보러 간 터라.)
그리고 요즘 다들 본다는 스우파도 안 봅니다.
춤은 좋아하지만 경연 포맷의 예능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 경연 포맷의 이야기는 언젠가 따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들었더니 머리가 아플 지경이네요. ㅎㅎ 아우 오징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