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엉엉. 물이 얼었다.

583일. 산타 선물입니까?

by 그린제이

산타 선물인가요? ㅠㅠ

올해 그다지 착하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물이 안 나와요. 엉엉

수도계량기는 멀쩡하고 수도관이 얼었나 싶어 다산 콜센터에서 알려준 데로

1. 미지근한 물 붓기

2. 핫팩 싸서 넣기

안됩니다.


옆집 아줌마가 수도계량기를 살피는 제게

“우리 집도 아침에 온수가 안 나와서 연락했더니 보일러를 녹여야 한데요. “

“보일러는 잘 돌아가고 있는데 물만 안 나와요.”

“아저씨 불러서 고쳤는데 그게 수도계량기랑 상관이 없답니다. 보일러 뭐를 녹여야 한다는군요 “

…. 네? ….


그래서 다시 보일러를 녹여봅니다. 아.. 손 시려. ㅠㅠ

안되는군요. 엉엉.

내일 아침 아저씨를 불러야겠어요. 일요일이고 성탄절인데 오실지 어떨지.. 걱정이네요. 제발 와주시길.


보일러는 잘 돌아가는데 물만 안 나옴.

수도관 결빙이 보일러랑 상관이 있는 건가요? 보일러도 물이 있어야 돌아가는 거 아니었습니까?

어떤 시스템인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아시는 분 설명 좀 … 궁금하다 궁금해.


꼬질꼬질 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ㅋㅋ

그나마 보일러는 짱짱하게 돌아가서 따뜻하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지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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