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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Jan 03. 2023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내 맘 같지 않지.

593일. 그것이 인생.

모두 새해를 잘 맞이하고 계시나요?

사실 날짜만 바뀔 뿐 삶이 달라지는 것은 없는데 기분이 참 달라지죠. :)


새해벽두부터 아픈 것은 무엇을 알려주기 위함일까요? ㅎㅎ

삶이 다 네 맘대로 되지는 않는 것이다라는 걸까요?

1월 1일에 아마 그림일기를 쓰기 시작하고 최고로 빠른 시간에 피드를 올린 것 같은데 그래서인가.

딱 그 날밤.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인 건지 모르겠으나 체기가 약간 있더니 몸살이 더해져 하루를 꼬박 앓아누웠습니다.

새해 덕담도 주고받고 올해의 이런저런 할 일들을 기록하며 보내려고 했는데 그냥 쉬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물만 마시며 꼬박 하루를 보냈더니 오늘은 조금 많이 좋아졌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요. 짝짝짝!!!! ^0^


그렇게 꼬박 앓았더니 올해는 부디 더 이상 아픈 일 없이 하루 한 장 그림일기 정도는 쓸 수 있는 나날들이길 바라는 맘이 생겼네요. :)

아주 큰 행운은 없더라도 소소한 기쁨이 늘 곁에 머물기를 바라봅니다.


아프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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