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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알람음은 동일합니다.

172일. 띵동

by 그린제이

알람음은 동일합니다.


띵동.


하나는 누군가의 생일이고,

또 하나는 누군가의 부고입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에는 ‘생일’인 경우가 다반사고 부고는 매우 드문 경우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 알람음이 동시에 울리는 경우는 더욱이나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아주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이 툭하니 화면에 나타납니다.


무심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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