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일. 2023년이 part2라니 너무 하잖아요.
극장을 나오자마자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글에 사실상 듄에 대한 스토리 리뷰는 없습니다.)
처음 포스터를 봤을 때 막연하게 이것은 우주 영화인가. 그렇다면 봐야지. 그런 단순한 결정이었어요.
우주영화를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세계관을 펼쳐서 보여주는 영화였고
그 세계관이 더 궁금하던 순간,
설마 했던 그 순간,
크레디트가 올라가고 말았습니다.
prat2 정보를 찾아보니 2023년이라니…
원작 소설을 찾아보았습니다.
6권에 달하는 소설이더군요. 그것도 양장본.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나 양장본을 좋아하는 걸까요?
언제나 이것이 궁금했습니다.
양장본 무겁잖아요. 가지고 다니기도 힘든데..
이러면 또 ebook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종이책으로도 가지고 싶단 말이죠.
요즘 책 살 때 딜레마입니다.
어찌 되었건 영화에서 보여준 세계관이 너무나 궁금하지만 검색은 하지 않고 소설을 읽어 볼 참입니다.
소설을 읽고 나면 좀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많아질 것 같아요.
그러고 나면 다시 한번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