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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Nov 13. 2021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잡힐 듯 잡히지 않는

188. 애매한 해답들 사이에서 제일 맘에 드는 걸 찾기.

느낌표가 훨씬 많은 상태에서 시작한 작업은

물음표가 많아진 상태로 해가 저물었습니다. 


닿을 듯 닿지가 않아 약간 의기소침하지만

하루 한 장을 그리고 올리며 잠깐 쉬고, 다시 해야죠. ;)


물음표와 느낌표가 막 섞이는 작업은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걸 알기에

잔꾀 같은 건 불필요합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다시 또 해보면 

의외로 금방 '아니 왜 이 생각을 이제야!!' 뭐 그런 경우도 많으니까요.

뭔가 스스로에게 희망을 주게 하는 문구로군요. ㅎㅎ


아... 그러고 보니... 토요일 밤. 흑. 

밤새기 딱 좋은 요일이군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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