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일. 세상은 넓고 재료는 많다.
재료라는 것은 본래의 역할과 속성이 있기는 하지만 어떤 것을 만들 때면 그 속성을 비틀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좀 더 재밌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재료를 보는 일은 상당히 즐겁습니다.
오늘 일 때문에 시장을 온종일 누비고 다녔는데 역시 세상엔 모르는 재료들이 넘쳐흐릅니다. :)
그런데 자재값이 많이 올라서 조금 슬펐어요.
한정된 비용으로 미술작업을 하려면 미술이 아니라 마술 작업이라고 종종 농담처럼 이야기하거든요.
언젠가 다양한 재료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한번 만들어볼까 봐요. ㅎㅎ
열심히 발품 판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