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의식과 앎에 관하여 / 마주하기

25.02.06 On Consciousness.. (pp.125~129)

by 오지현

의식은 뇌와 더불어, 느낌을 통한 몸체 안의 여러 비신경 조직들이 기여하여 만들어진다. 마음에 의식을 발생시키는 지식에는 느낌을 통해 제공되는 내 몸의 현재 활동에 대한 끊임없는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식과, 기억에서 소환되어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지식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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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the brain is an indispensable part of the generation of consciousness, nothing suggests that the brain generates consciousness alone. On the contrary, the non-neural tissues of the organism's body proper contribute importantly to the creation of any conscious moment and must be a part of the problem's solution. This happens most notably via the hybrid process of feeling, which we regard as a critical contributor to the making of conscious minds.

뇌는 의식 생성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지만, 오직 뇌만이 의식을 만들어낸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유기체의 (뇌를 제외한) 몸체 안 비신경 조직들이 의식적인 모든 순간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그러므로 이 비신경 조직들은 의식의 문제를 푸는 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비신경 조직은 느낌이라는 혼합적 과정을 통해 의식 생성에 기여한다. 나는 느낌이 의식 있는 마음의 생성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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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nowledge concerns myself in varied ways: (a) my body, about which I am continuously informed in greator or lesser detail via feeling, (b) along with facts that I recall from memory and that may pertain (or not) to the perceptual moment and are also part and parcel of myself.

(나를 마음의 주인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지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 자신을 인식하게 만든다. 첫째, 느낌을 통해서다. 느낌은 내 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끊임없이 나에게 제공한다. 둘째, 내가 기억으로부터 소환해 낸 사실, 지각의 순간과 관련될 수 있으며(또는 관련되지 않을 수 있으며), 나 자신의 핵심이기도 한 사실들을 통해서다.



<Reference>

Damasio, Antonio. (2021) Feeling and Knowing - Making Minds Conscious. Little, Brown Book Group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끼고 아는 존재(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고현석 역, 서울 : 흐름출판, 2021. [Feeling and Knowing - Making Minds Cons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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