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인 줄 몰랐다.

09. 녹색 바다는 그렇게 차갑지만은 않았다.

by 녹바차

09. 물방울인 줄 몰랐다.


무엇하나 아는 것 없이 군대에 들어온 나는

군인이라는 걸 실감하지 못해 어리숙했다.


낯선 공간, 낯선 사람들과 군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혼이 날까 두려워 눈치를 보며 열심히 따라 해냈다.


어리숙한 모습은 조금씩 사라져 점점 군인이 되어가고 있었다.

나는 우리나라를 수호하는 대한의 남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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