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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시간을 건너니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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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지현
Apr 22. 2021
봄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봄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눈부신 하루가 시작되었다는
말과 같아서 좋다.
환한 촛불들의 만찬처럼
거리는
꽃등으로 빛나고
땅속에서는 꼼지락거리면서
모든 씨앗들이 일시에 터진다.
강가에서 반짝이는 물결처럼
봄은 우리 가슴에 밀려와
가슴 한켠 겨우내 숨겨두었던
사랑의 씨앗도 일시에 터진다.
봄이 시작되었다는 말은
눈부신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말과 같아서 좋다.
keyword
봄날
시
사랑
이지현
소속
직업
출간작가
식탁 위의 진심
저자
홍대앞 핑크집짓기, 소장시집의 에세이, 시쓰기는 스스로에 대한 위로, 틈틈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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