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9일 [트레바리 뭔일이슈] 온라인 모임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가장 인상적인 부분 또는 새롭게 깨닫게 된 사실은 무엇인가요?
고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20조 원(161억$, 22년 6월 블룸버그 기준)이 넘는 자산을 가진 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무엇일까요?
레이 달리오가 운용하는 세계 최대(운용자산 304조 원, 2355억$)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는 2008년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하고 손실을 회피했으며, 2010년 45%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유명합니다. 글로벌 매크로 상황을 자신의 개인적인 투자나 재무 계획에도 반영하고 있나요?
레이 달리오는 인간 진화의 영속적인 힘(생산성 향상)을 믿으면서도,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이클(특히, 부채)의 변화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세상의 기본 법칙'은 무엇인가요?(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난 40년 동안 지속된 자유시장과 세계화의 시대는 이제 종언을 고한 것일까요? 경제와 시장논리는 정치, 안보, 자원, 지정학적 요인에 종속될 수밖에 없을까요?
과거 1차 대전의 사례처럼, 현재의 세계는 전쟁이라는 파국을 향해 가고 있는 상태일까요?
미국의 5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6%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 연준은 6월 0.75% 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1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지난주 뉴욕 증시는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달러 자산은 점점 그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달러화는 기축 통화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40년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인플레이션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이 공격적인 긴축을 하더라도 지정학적 요인과 공급망 문제가 쉽사리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성장, 고물가의 스태그플레이션과 경기불황은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될까요?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어떤 자산이 유효할까요? 현금(예적금)과 채권은 정말 나쁜 자산일까요?
전 세계가 맞이한 막대한 부채의 사이클 속에서 그나마 안전한 투자처(국가/섹터/종목 등)는 어디가 될까요?
과거 1500년의 역사 동안 생산성 측면에서 유럽을 능가했던 중국이 근대에 들어 쇠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중국이 아닌 유럽이 상업 혁명, 과학혁명, 산업혁명을 먼저 이뤄낼 수 있었을까요?
역사적 경험이 짧은 미국에 비해, 중국의 지도자들이 훨씬 장기적인 계획과 정치철학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다는 레이 달리오의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국식 공산주의(국가)와 자본주의(시장)의 조합은 앞으로 인류가 맞이할 변증법적인 미래가 될까요?
무역/경제, 기술, 지정학(대만), 자본(기축 통화), 군사, 문화(정치체제, 가치관)의 여러 측면에서 벌어지는 미-중 갈등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부와 권력, 변화를 설명하는 18가지 결정 요인 중 우리나라가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현재 투자금액이나 예금채권은 그 가치가 감소할 위험이 얼마나 될까요?
(실직, 세금, 인플레이션 등의 사정으로) 현재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반토막 나는 경우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한다면, 재무상 버틸 수 있는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요?
지배적이고 안정적인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들은 어떤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까요?
오늘 모임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