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에게 관심 갖기- 내 몸 그리기
내 몸 그리기
어린 시절 이후 내 몸을 그려본 적이 있나요? 그리 많지 않은 경험일 것입니다.
내 몸을 어떻게 표현했는지요? 조금 더 예쁘게, 조금 더 날씬하게 표현했나요? 있는 모습 그대로의 내 몸을 표현했나요? 옷을 입고 있는지, 벗고 있는지, 옷을 입고 있다면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요? 나눌 사람이 있다면 서로의 그림을 나눠 보세요. 그림 실력에 상관 없이 저마다 표현 방식이 다를 겁니다.
몸 그리기 후의 활동을 통해 내 몸의 기관과 부분 부분에 칭찬을 해 주셨나요? 몸 속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십이지장과 항문, 요도까지 말입니다. 우리의 몸은 지금도 열심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내 장기 하나가 온 힘과 열을 다해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기특할 수 없어요.
우리는 때론 우리가 해낸 일, 성과, 내가 한 행동 등에만 집중하고 그것으로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그것으로 스스로를 깎아 내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살아내기 위해 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생각이 나온다고 쉽게 말하지만 우리는 우리 몸을 너무 방치할 때가 많습니다. 안 좋은 음식으로, 안 좋은 습관으로 우리 몸을 다치게 둘 때가 많지요.
내 몸을 조금 더 사랑해 주세요. 그 동안 수고한 내 몸 구석구석을 자세히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격려의 말도 잊지 마세요. 내 몸아 고마워!
[마음일기-나를 만나다] 시리즈는 출간 예정인 글에서 발췌, 편집하였습니다. 주 2회 발행합니다. 다른 곳에서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댓글을 남겨주시고 꼭 출처를 표기해주세요! 저작권을 소중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