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루 1분 글 읽기
실행
신고
라이킷
21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그리다
Feb 23. 2024
사랑은 매화처럼
사랑하는 방법이 서툰 사람들은 때때로, 조금 더 성숙한 이후에 상대방을 만났으면 어땠을까를 고민한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사랑하는 것에 있어 무언가 모자라고 아쉬움이 느껴져서 그런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나는 이런 마음들을 보며, 사랑이란 몇 번을 다시 겪어도 결코 성숙해지지 않는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매년 이른 봄에 피어나는 매화처럼, 사랑은 시작할 때마다 매번 낯설고, 아름답고, 또 아련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사랑을 하고 있거나 혹은 시작을 앞둔 사람이 있다면 어설픈 마음으로 현재의 자신을 탓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타오르는 사랑의 불씨를 쉬이 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랑을 품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모든 삶에 있어서 가장 찬란하고, 가장 성숙하며, 가장 뜨거운 시기이니까.
keyword
사랑
매화
감성글
그리다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저자
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구독자
170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지나침
희망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