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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마음

by 그리다

타인을 위해 건네는 선의의 마음은 모래톱에 쌓이는 작은 모래알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한 번은 미미하지만 자꾸 쌓아가다 보면 점차 수면 위로 모습이 드러나고, 결국에는 변치 않는 그 단단함 위로 새로운 푸름을 피어나게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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