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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Mar 16. 2021

착하다는 말

[시]


착하다. 착하다.


이 단어로 너를 한정 지으려는 것도 아니고
네가 착하게 살았으면 하고 강요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이 말은 그저, 내가 지금의 너를 보며 느낀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꺼내어 본 것이다.

그러니 내일은 조금 못되게 굴어도 된다.
내일은 또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된다.
이미 오늘로써 너는 충분한 사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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