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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Sep 04. 2020

도서관 풍경


 대학교의 시험기간이 되면 항상 도서관 자리가 가득 찬다. 그런데 신기한 건 자리를 지켜야할 사람들이 가방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자신들은 도서관 밖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시험기간이 아니라 가방 기념일이라 해야 할 것 같다.(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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