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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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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May 12. 2021
어제 보여준 네 모습에 내 마음이 가득 차서 하마터면 너에 대한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을 뻔했다. 설렘에 머뭇거린 덕분인지는 모르지만 너를 기록한 내 페이지에 많은 여백을 남겨두어서 참 다행이다.
다음날 다시 또 너를 만났을 때, 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의 너를 보며 아직 너에 대해 써야 할 말들과 너를 위해 남겨두어야 할 마음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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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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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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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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