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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Jul 28. 2021

존중



푸름으로 가득 찬 청보리밭은

같은 것이 모여 있음에 아름답고


형형색색의 꽃이 핀 공원은

다른 것이 모여 있음에 아름답다.


이처럼 세상 모든 것은

서로 다르기 마련이다.


같음과 다름

특별함과 투박함을

저마다의 모습으로 존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슴에 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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