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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좋아해도 서툰 것이 있다.
[하루 1분 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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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Oct 12. 2020
주변을 돌아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것에 서툰 사람들이 있다. 흔한 예로 매운 것을 좋아하고 자주 찾는 사람이 있지만 의외로 매운맛에 약해서 생각한 것만큼 많이 먹지는 못하는 사람이 그렇다. 그리고 내가 이 말을 꺼내는 것은 지금 내 마음에 담은 사랑도 참 비슷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 사람을 참 좋아하지만 그 사람에게 내 마음을 표현할 때는 참 서툴고 어려워서 자꾸만 실수를 하게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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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마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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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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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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