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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 dwarf Feb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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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녹음된 음성을 눈으로 보는 것이며

훼손된 기억을 재건하는 정교한 복원이고

간혹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이 분명히 새겨질 때에

그 글을 보는 사람도 아프고 슬프고 외롭지만서도


서로 위로하고 사랑하면,

거짓이 아닌 진심으로 그러하면,

그대에게 닿을까, 아니면 나에게 그러할까.


상처야, 바람에 날아 흔적없이 가버려라.

슬픔아, 떨어져 깊은 바다로 빠져버려라.


오늘은 상쾌한 웃음으로 그대에게 사랑을 전하니

그대의 작은 미소하나,

따뜻한 손,

알듯한 눈빛,

그걸로 됐어요, 고마워요.

살아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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