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의 시기가 벌써 찾아온 걸까?

그래도 범의 품은 늘 따스하다.

by jairo

#1분세바시 #1분묵상 #발걸음의깊이만큼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이 있다.

한 살 강아지가 얼마나 알겠는가?

범의 코웃음이 들려오는 듯 하다.


늘 딸들이 한 밀이 있다.

“아빠는 엄마가 안 무서워?”

“응… 나는 하룻 강아지거든”

“그게 뭔데…”

“까불다 한 방에 물려 입 속으로 간다는 이야기야”

“까불지 말아야겠네…”


그래 난 #강아지띠 아내는 #호랑이띠


올 해가 호랑이 띠의 해라니 ㅎㅎ 더 몸을 사려야 하는건가?


새 날은 밝았다.

간절하게 목이 쉬어라 기도할 이유가 많았던 하루다.


#며느리 건강과 #태아 걱정이 있으시다며 이 사실을 알자마자 늘 내가 있어야 할 자리로 나를 이끄셨던 장로님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던 사무엘의 고백이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너무 행복했다.

내 자리를 찾았고, 내가 맡은 직임을 사용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에 오히려 가슴이 뭉클해졌다.


강대상 앞 방석에 주저앉아 1시간을 울며 기도했다.


정말 간절함으로… 내가 보냈던 그 간절함의 시간보다도 더…


#생명의문제 였기에 형식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알까?

도깨비의 가슴에 그 칼이 꽃혀 있듯, 내 가슴 깊이에 꽃은 그 칼로 인해 감정과 모든 것이 얼어 버렸었다는 걸…


해빙의 시기가 벌써 온 걸까?


내 심장은 아직도 그 날 멈추어 버렸고, 나의 모든 시간은 정지되어 하루 하루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 머릿 속 지우개]처럼 주문에 걸린 듯 잊혀지고 사라지고 기억이 가물가물해 지니 말이다.


하늘에서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찾아오는 일출의 관경은 마음에 잠시나마 가슴에 꽃힌 그 킬보다 따스함을 보게 한다


글 @namu.arttalk

사진 @flowerchoco 님 제공

이 사진은 오늘 쓰려고 아껴둔 @flowerchoco 님의 아름다운 사진이다.

따스함과 희망 그리고 치유와 회복이 묵어나는 행복한 작품이다. 액자로 걸까? ㅎㅎ


매주일 예배 배경으로 2022년에 써야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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