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르네상스
알브레히트 뒤러 [Adán y Eva. DURERO, ALBERTO. 아담과 이브. 1507. P0]
아담과 이브는 뒤러가 1505년 두 번째 이탈리아 베네치아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그린 유화다. 인체의 이상적인 완벽함을 표현한 최고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와 게르만의 접근법 사이의 균형을 찾아서 그린 작품이다. 고전 누드에 대한 지식이 매우 탁월했던 뒤러는 아담을 그릴 때, 로마 시대의 누드 조각에서 얻었던 복부 근육의 정확한 특징을 유화로 표현을 해냈다. 이러한 특징은 엘 그레코의 “삼위일체”를 보면 죽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바로 이 알브레히트 뒤러의 아담 모습을 보는 듯 조각처럼 보인다. 여기서 게르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색상과 정확한 섬세함 그리고 자연주의적 성향 등이다. 이 그림은 스웨덴의 크리스틴 여왕이 펠리페 4세에게 선물한 그림이다.
아담의 그림처럼 이브의 그림을 보면, 불안정한 자세와 이브의 리듬적인 움직임을 통해 볼 수 있는 “콘트라포스토(Contrapposto)”의 자세다. 콘트라포스토는 기원전 5세기 초 고대 그리스에 처음 등장을 합니다. 이 기법은 뒤에 서양 미술에서 인체가 심리적 성향을 표현하는 데 사용됩니다. 헬레니즘과 로마 시대의 조각가에 의해 대중화되었지만, 중세 시대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다가 르네상스 시대에 부활하게 된다. 콘트라포스토의 표적인 작품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이다.
이탈리아 예술가 도나텔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르네상스 미술에서 콘트라포스토를 부활시켰고,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등 많은 예술가가 그 뒤를 이어 발전을 시켰다. 이탈리의 르네상스의 업적 중 하나가 콘트라포스토의 재발견인데, 이것을 그대로 흡수해서 자신의 것으로 활용해서 독일과 북유럽에 영향을 준 그림이 바로 이 아담과 이브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러한 유화적 기법을 목판화에 새로이 적용해서 “드라이포인트 기법”을 마음껏 활용함으로 새로운 판화의 세계를 열어준 독일 르네상스의 아버지 알브레히트 뒤러의 모습이다. 그래서일까? 독일에서는 정말 국부 이상으로 여기고 있는 존재감이 있으니 말이다.
정지된 그림이 아닌 마치 앞을 향해 달리는 듯한 느낌과 그 달리는 모습에 흩날리는 머릿결을 보면서 생동감을 선사했다. 그리고 이 그림은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인간”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이 유화 외에 판화로 제작된 작품을 통해 [인체비례학]에 근거한 균형미를 세계의 모든 예술가에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
뒤러는 색채감에서 놀라운 대조를 보여준다. 아담은 황갈색이 도는 색채감을 보여주고 있고 이브는 분홍빛이 도는 흰색을 사용하여 두 몸의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색채감과 모습을 통해 과거 “선악과”를 따 먹던 그 모습이 아니라, 천진난만한 캐릭터의 모습처럼 그려진 놀라운 그림이다. 이 그림은 “마사초”, “마솔리노”가 그렸던 “산타 마리아 경당”의 기둥에 그려진 그림에서 나오는 고대 그리스로마의 인간의 모습이다. 중세 시대에는 선악과로 인한 죄의 사실을 각인시키기 위해 “아담과 이브”의 모습이 달리 보였다. 하지만, 르네상스 이후에는 인간에 대한 재해석이라고 해야 할까?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신이 만든 세상을 신은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이 보고 싶은 그대로 바라보고 싶은 세상을 표현하는 모습”이 바로 르네상스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죄인인 인간으로의 표현보다는 새로운 이브로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하게 시킨 그림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을 보면, 초상화와 함께 알브레히트는 AD를 사용하였다. A라는 큰 글 속에 작은 D자를 넣어 자신의 사인을 만들었다. 그 당시 화공들은 자신의 서명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인문학 등 다양한 저서들을 출간했던 뒤러는 이미 그 지식적인 실력이 화가를 넘어섰기에 존경과 만나고 싶어 하는 1인이 되었다. 그래서 화가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일 수 있는 사인의 모습을 당당하게 나타내기 시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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