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들이 왜 이 흐름을 담으려 그리도 몸부림을 쳤는지
왜 나방이 불 속으로 달려드는지
화가들이 왜 이 흐름을 담으려 그리도 몸부림을 쳤는지
마음 깊이 와 닿는데…
말로는 몇 날 몇일을 하겠는데…
왜? 글로는 이 깊은 색의 향연이 안 담기는걸까?
똑같은 한 권의 흔적으로 남기고 싶지 읺은 내 마음과 현실은 많이 다름을 느낀다
저 물 위를 거닐어보고 싶다 ㅎㅎㅎ
어떤 느낌일까?
베드로는 얼마나 신났을까?
하루종일 한 글저도 담지 못했다
차라리 녹음하고 음성변조 프로그램을 쓸걸 그랬나???
아마도
그 사람의 마음 속에 이 소리가 안 들려서 그런가보다 ㅠㅠㅠ
역시
물은 끌어안고 간다
음악과 흐르는 물에게 내 시간을 나눠주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