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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Feb 28. 2024

그래서 슬프다

이렇게 다가온 그대들이 ㅠㅠㅠㅠ

맘이 그랬다.


기사가 한 말이 기억이 난다.


”너희들은 왜 이리 이기적이니!“


한국 말을 모름에도

대뜸 화두를 나에게 던졌다.


뭘 보고 그런가 했더니

언어의 톤이었다.


스페인에 살면서

왜? 떠나지 못하는가를 수없이 떠 올렸을 때

이들은

“침착하고… 괜찮아…”

뭐지???


우리나라의 옛 모습의 향취였다

그래서

아직도

난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이다


그런데

갈수록

왜? 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서 멀어지고 있고

그들이

두려워지는 이유는 뭘까? ㅠㅠㅠ


그래서

슬프다


나에게

이렇게 다가온 그대들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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