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같은 커피’
#누룽지 견과, 부드러운 질감 ,풍성한 단맛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는 남미의 브라질이다
커피에 조금만 관심이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브라질의 일반적인 농장의 크기가 여의도공원 몇 배 크다하며 전세계 생산량의 50%차지하니 말해 모하랴
구수고소 적절한 단맛 그리고 다양한 견과류의 플레이버 들은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특별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불호가 없을 지경이다
얼큰한 뚝배기 국물류의 식사를 한후에 마시는 누룽지와 같은 맛과 향이 익숙해서 그럴까
무척이나 친숙하다
하지만 근래의 스폐셜티(커피를 여러 가지 지표로 환산하여 83점 이상의 커피를 말한다)
커피에서는 브라질 커피들이 그렇게 선호되는 종류는 아닌듯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고도와 다소 다순한 프로세싱으로 인하여 복합성이 조금 떨어진다던가 혹은 선명한 플레이버들이 맛과 향에서 표현되지 않아서일까?
(물론 모든 브라질 커피들이 단조롭거나 일반적인 누룽지로 통일되지는 않는다, 선명하과 다양한 과일의 향미를 나타내기 위해 다향한 프로세싱 및 품종도 쓰이고 있다)
‘폭발적이며 자극적인 향미와 다양한 복합성’
이런 것과는 반대의 노선을 따르는 것같은 커피
상업로스팅을 떠나 그린빈(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커피)QC에서 일하게 된 후로 수없는 테스트를 통해 반 강제적으로 수없는 샘플들을 테스트하다 보면 유독 퀼리티가 일정하면서의 바흐의 평균률의 설명처럼 ‘부자연스러운 화음이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조성을 모두 연주할 수 있는’
그런 자연스러운면서 부족하지 않은커피.
한컵 한컵 테스트를 거듭할 때 마다 나에게 외치는 소리‘ 우리처럼 안정적이고 꾸준할수있으면 나와보라고해!’
빠르게 변화하는 이날들, 그리고 더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씬
커피에겐 더 다양하고 더 화려하고 더 자극적인,우리에겐 더빨리 더정확하게 더 많이를 주문하지만
우리에게 매일 주어지는 일상처럼 이 브라질 커피는 그렇게 단순함의 미덕을 통해 우리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지않고, 편안하게 입안을 편안하게 채워준다
마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후 입안을 고소하게 씻어내는 누룽지 슝늉과 같이
우리삶의 자극적인 사건들을 일상을 기억하게하는 좋은 단조로움으로 위로해주는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