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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빛작가 Nov 25. 2023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할까

사람은 겸손해야 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자신을 너무 낮추며 남보다 자신이 더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는 나를 오히려 사랑하지 못하게 된다. 자기애가 너무 지나친 것도 안하무인 태도로 보이지만 자존감을 높이는 부분에 있어서는 과연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를 한 번 생각해 보면 좋겠다.


때로는 내가 나를 너무 무시하고 있지 않은지, 나 자신이 오히려 나를 함부로 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남이 나를 그렇게 대하도록 두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을 너무 믿지 못하는 순간이 가끔 있다. 스스로를 갉아먹는 행위로 나 자신이 너무 힘들 때가 있다. 그럴 땐 외로움도 느끼고 번아웃이 온다. 그 이유는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마음일기‘를 쓰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드려다 볼 수 있는 건 잠들기 전 일기를 쓰는 것이다. 나의 심리와 행동 특성을 잘 볼 수 있는 일기를 들여다본다. 나 자신을 객관화하며 바라볼 수 있는 방법도 될 수 있다.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기 힘들다면 나 자신을 사랑할 수도 없게 된다. 조금씩 연습을 통해 자존감을 확립하고 나아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 한 가지씩은 꼭 갖고 실천해 보자.


나에게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싶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다면 그 답은 ‘나 자신’에게 찾아야 한다.

나만의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고 하면 안 된다.


친구가 없어도 나는 괜찮다.

나는 혼자여도 잘 해낼 수 있다.

오늘 실수해도 괜찮다.

살이 쪄도 지금 모습이 제일 예쁘다.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던지 살아있음의 진리를 알고 하나하나 소중하게 생각하자.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자.

돌이켜 달려온 순간들을 살펴보며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어보자.

내 가치를 짓밟은 쓸모없는 존재가 있다면 그 관계는 정리해 보자.

더 이상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맞다면 선택하여 후회하지 말자.

내가 잘난 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대단한 것도 아닙니다.

부족함이 있다면 보완하면 되는 것이고 나의 가치를 더 사랑스럽게 대해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은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다.

잠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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