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하지 않던가. 자존감이란 스스로 내린 결정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려는 분투의 과정을 거쳤을 때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니 타인이 내린 결정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도록 나를 깨우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가장 부유한 삶은 이야기가 있는 삶"이라던 이어령 선생의 말씀처럼, 다른 사람이 가진 똑같은 모양의 행복을 좇지 말고 자기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단단히 쌓아가길 바란다.
- <어린이의 문장>, p.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