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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싱싱한 가지무침

간만에 비가 오는 바람에 아주 싱싱한 가지 수확했어요~


자연이 주는 싱싱한 가지무침




어제 밤 별이네가 거주하는 산골마을에도 가뭄속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ㅎ 텃밭의 농작물들과 모든 나무잎이 싱그러운 초록색을 자랑하는 기분좋은 날입니다 ㅎ



귀촌 후 텃밭에 여러 종류의 채소를 조금씩 심었는데 제자리 걸음만 하던 가지가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나 기쁨을 주네요 ㅎ



앞집 할머니께서 일러주신데로 크지도 않고 그 상태로 있는 가지 몇개를 과감하게 따왔습니다. ㅋ




레시피


재료: 가지 3개


양념: 국간장1과 1/2T, 고춧가루2T, 다진마늘1T, 참기름1T, 표고버섯가루1T, 통깨약간



1. 가지를 깨끗히 씻은 후 꼭지를 자르고 반으로 갈라 길쭉하게 썰어줍니다.



2. 김오른 찜솥에 가지를 넣어 5분 정도 쪄주세요. 너무 오래 찌면 가지가 흐물거려요.




3. 볼에 한김 식힌 가지와 모든 양념을 넣어줍니다.



4. 가지에 양념이 배여들게 가볍게 무쳐주면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가지무침 완성이에요 ㅎ



보라색을 자랑하는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기능 강화와 폴리페놀 성분으로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소박한 반찬 가지무침이지만 키우는 재미에 수확의 기쁨까지, 별이네의 마음은 풍성해집니다 ㅎ 조금씩 수확해서 싱싱함을 그대로 요리해서 먹기에 맛은 두배가 되지요 ㅎ 

오늘도 텃밭의 행복은 가득합니다 ^^




<휘리릭~ 요리해서 바로 먹는 레시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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