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날 먹기 딱좋은
감자옹심이
며칠째 장마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이런 날에는 왠지 모르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감자 옹심이를 만들어봤어요.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옹심이 맛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네요~~ ㅋ
레시피
재료: 감자(중)6개, 애호박1/2개, 파한뿌리, 홍고추1개, 국간장1T, 소금1t, 육수(디포리, 메가리, 양파, 다시마) 1000cc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씻어줍니다. 애호박과 홍고추, 파도 깨끗히 씻어주세요.
2. 감자를 듬성듬성 썰은 후 분쇄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3. 갈은 감자를 고운 망에 부어 수분을 꼭 짜줍니다.
4. 감자를 짜고 나온 물은 가만히 가라앉혀주세요.
5. 20분 정도 지난 후 맑은 윗물을 따라 버리면 하얀 감자 전분이 나옵니다.
6. 수분을 뺀 감자에 전분과 소금을 넣고 주물주물 반죽해주세요.
7. 육수를 끓이느 동안 새알심 크기로 동글동글 옹심이를 만듭니다.
8. 야채도 썰어주세요.
9. 육수가 끓으면 건더기는 걸러낸 후 옹심이를 넣어줍니다.
10. 옹심이가 떠오르면 모든 야채를 넣고 한소끔 끓여 간을 맞춰주세요.
구수한 육수에 쫄깃쫄깃 씹히는 옹심이는 맛있지만, 옹심이 만들기가 번거로워서 가끔씩 만드는 메뉴입니다 ㅎ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에는 따끈한 국물요리 두 그릇도 먹어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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