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은 부서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리더이다. 시대 변화를 먼저 읽고, 직원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 현안이 발생하면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업무 결과에 책임감도 따른다. 그런데 일부 과장은 퇴직 날만 손꼽으며 아는 것을 귀찮아한다. 일은 팀장, 담당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술 더 떠 성과가 좋으면 자신이 유능해서라고 착각한다. 직원만 죽어난다.
업무 지시가 명확하지 못한 과장. 진짜 피곤한 스타일이다. 지시만 제대로 해도 직원의 업무처리는 한결 수월하다. 공부 안 하는 과장. 공부를 안 하니 실력도 형편없다. ‘업무 때문에... 나~ 신경 쓰게 하지 마.’라는 말을 수시로 내뱉는다.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착각하는 과장. 원칙도 기준도 없는 과장이다. 툭 하면, ‘내가 말이야~’, ‘나 때는 말이야’가 입에 배어있다.
이런 과장은 업무를 지시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직원이 알아서 해오겠지.’ 이건 위임을 빙자한 방임이다. 무책임하고 대책없는 과장이다. 이럴 때 직원은 기댈 곳이 없다. 출근길이 고역이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직장이다. 공직생활 중 행운 중 행운이라면 좋은 과장을 만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행운이 아무에게나 찾아온다면 그건 행운이 아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경수생각
우리글진흥원 전임교수
유튜브 경수생각tv 운영
청백봉사상 수상(31회)
사막·오지 마라토너
https://youtu.be/TuC9Vn4P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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